
중국 사찰 K팝 공연 논란
최근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웨이보에서 한 K팝 걸그룹이 거센 비난 여론에 휩싸였습니다.사찰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웨이보 인기 검색어 2위로 급등했습니다.
한국 걸그룹, 수감자 방문의 일환으로 사찰에서 공연 pic.twitter.com/3HFSjdP1d8
— KBIZoom (@kbizoom) 2025년 4월 9일
영상에는 걸그룹 멤버들이 세 개의 거대한 불상 앞에서 눈에 띄게 과감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죄수복을 입은 관객들은 riêng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종교적 도상과 관능적인 안무, 그리고 군인 복장이 어우러진 모습은 많은 네티즌들을 당황하게 하고 분노하게 했습니다.
네티즌들의 분노
영상이 유포되자, 댓글 섹션에는 실망감이 넘쳐났으며,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강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부처님께서 케이팝을 보라고 하셨나요? 이건 역으로 영적인 깨달음이에요.”
- “이렇게 존경받는 곳에서 어떻게 여자들이 이런 옷을 입고 춤을 출 수 있을까?”
- “한국 연예계가 마침내 바닥을 친 걸까?”
- “저는 한국이 여성을 어떻게 대하는지, 그리고 왜 남성 관객에게 이런 특권이 주어지는지 진심으로 알고 싶습니다.”
공연의 배경
정보에 정통한 네티즌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공연은 2025년 4월 7일부터 8일까지 육군훈련소 인근 호국련무사에서 열렸습니다.이 공연은 당초 수감자들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훈련 중인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객들의 복장이 교도소 제복이 아닌 군에서 지급한 것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어, 이 행사에 대한 인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호는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관객의 신원에 대한 명확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종교적 의미를 담은 배경을 바탕으로 한 도발적인 K팝 안무 이미지는 여전히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많은 논평가들은 공연의 본질 자체가 타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지만, 걸그룹이 반발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오히려 이 논란의 중심에는 이 행사를 기획한 주최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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