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백상대상, 이선균에 대한 사랑고백과 추모로 웃음과 눈물 선사

2024 백상대상, 이선균에 대한 사랑고백과 추모로 웃음과 눈물 선사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5월 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 박보검, 수지가 MC를 맡았다.

백상예술대상 수지

올해로 백상예술대상은 60주년을 맞아 수많은 감동의 순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군인 이도현이 지연에게 고백한 순박한 사랑

이도현이 여자 친구 임지연 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도현은 ‘엑슈마’로 영화 부문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자 군인처럼 당당하게 무대에 섰다.

이도현-임지연

이도현은 자신을 이도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 활동했던 임동현 상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그날 아침 군대에서 휴가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수상소감을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지금은 후회하며 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도현은 감독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엑슈마’ 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형, 그리고 반려견 가을을 비롯해 아지연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故 이선균씨에 대한 동료들의 반성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 여사를 추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TV영화 부문 각본상을 시상한 천우희는 수상작 발표에 앞서 후보 명단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그녀는 “후보작 중 두 작품에 故 이선균 씨가 등장한 것을 눈여겨봤다.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뛰어난 연기는 늘 우리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영화 ‘킬링 로맨스’, ‘슬립’ 등에 출연했다.

천우희이선균

수많은 뛰어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잠’의 유재선 감독이 수상자로 등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한 유 감독을 대신해 김희경 PD가 진심 어린 수락 소감을 전하며 대본의 가능성을 믿고 제작에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故 이선균에게도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이순재의 연기에 동료 배우들이 눈물을 흘렸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이순재 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모든 배우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 이순재는 캐스팅 스태프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간단한 연극을 펼쳤다. 그는 소개에서 “90세 청년 이순재입니다. 1956년 데뷔해 총 175편의 드라마, 150편의 영화, 100편 미만의 연극에 출연했다”며 최민식, 이병헌 등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순재

노련한 배우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사를 외우는 것이 어려운 일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 대답은 늘 ‘배우의 기본이니까’였다. 대사도 모르고 어떻게 공연할 수 있나요? 단어에 영혼을 쏟아부어야 하지만, 암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어떨까요? 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아마도 연기는 당신에게 올바른 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배우는 이어 “평생 이 직업에 종사한 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역할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접근한다. 연기는 경계를 넓히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이 업계에서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순재는 ‘리어왕’에서 짧은 연기를 펼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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