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하이브-민희진 갈등 속 갈등 심경 “잠이 안 온다…폭풍우 치는 날은 지나갈 것”

다니엘은 지난 5월 19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녀는 최근 수면 문제에 대해 “솔직히 요즘 잠을 못 자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음악을 듣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등 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왔습니다. 밤에는 동료들에게도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어요. 다행히 어제는 잠을 잘 잤어요.”

이어 그녀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결국에는 지나갈 것입니다. 그것은 악몽에서 깨어나거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을 기다리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어떻게 시작됐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내심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진 다니엘

다니엘의 메시지를 접한 팬들 역시 그녀의 성숙한 마음가짐에 감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니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다니엘은 지난 8일 통화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요즘 많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여러분께 좋은 무대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이 속한 그룹 뉴진스가 5월 24일 국내 더블 싱글 ‘How Sweet’를 발매한다. 또한 6월 21일 싱글 ‘Supernatural’로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진 다니엘

법적 분쟁 속에서도 뉴진즈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이는 걸그룹이 데뷔 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도쿄돔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단 기록 신기록을 세웠다.

이와 동시에 하이브는 아도르(ADOR)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소속사 매니지먼트 권한을 침해하려 했다며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 이후 민씨는 즉석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5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민희진 대표의 대표직 해임 결정을 앞두고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연예분쟁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해당 청원에는 민 대표에 대한 지지와 앞으로도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는 희망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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