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데뷔한 4세대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 모두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뉴진스의 창시자 민희진이 하이브가 르세라핌 활동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하도록 허락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두 그룹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다.
치열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그룹이 결국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최근 뉴진스는 더블 싱글 ‘How Sweet’와 ‘Bubble Gum’으로 컴백해 뮤직뱅크에 첫 무대를 선보였다. 흥미롭게도 이번 음악방송의 MC는 르세라핌의 막내 은채가 맡았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뉴진스는 은채를 비롯한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은채는 동료 하이브 아이돌들과 열정적으로 악수를 나누며 응원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어른들의 갈등이 아이돌에게 미치는 영향에 분노한 네티즌들의 답답함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어린 소녀들의 모습은 훈훈했다.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 중에는 어른들 사이의 갈등에서 소녀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이들이 많았다. 두 그룹 모두 어른들의 행동에 휩쓸리지 않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소녀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칭찬했다.
소녀들이 어른들보다 더 전문적일 때 https://t.co/zp82gQ03YT
— zhi(@lsrfmera) 2024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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