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김세정을 ‘술집 여주인’처럼 대하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승리가 김세정을 ‘술집 여주인’처럼 대하는 영상이 팬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버닝썬’ 파문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승리가 김세정 등 여자 아이돌을 향한 대우가 인터넷에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25일, 승리와 전 아이오아이(IOI) 멤버 출신 솔로 가수 세정의 영상이 전과자 세정의 행동을 지켜보며 K팝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짠내투어’에서는 승리와 정준영이 김세정 등 게스트들과 함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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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당시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시청자들이 승리의 후배 아이돌에 대한 ‘부적절한’ 대우를 눈치채면서 프로그램을 둘러싼 분위기가 화제가 됐다.

다른 남자들과의 모임에서 승리는 세정에게 가장 잘생긴 남자 손님에게 술을 부어달라는 깜짝 제안을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정이 솔티 투어에 나왔을 때부터죠? 여기에는 다섯 명의 남자가 더 있습니다. 그들의 명성, 지위, 부를 잊어버리세요. 외모, 태도, 스타일을 보고 오늘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맥주를 부어주세요.”

김세정, 승리에게 '술집 안주인' 대접 받는 영상 재등장, 팬들 분노
김세정, 승리에게 ‘술집 안주인’ 대접 받는 영상 재등장, 팬들 분노(사진 : X)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정은 어색한 미소만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물었다:

“이게 뭔가요?”

최근 승리가 세정에게 술을 따르게 한 사실에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는 술집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술을 대접하는 한국 전통 문화에 어긋나는 일이다. 이 행동은 음료를 받는 사람에게 술을 따르는 사람의 열등감이나 복종을 상징합니다.

당시 22세에 불과했던 세정이 30대 초반의 남자들의 자존심을 부풀리기 위해 술집 여주인 같은 기분을 느끼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팬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tvN에 성평등 위반 혐의로 징계를 청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가 방송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은 것에 팬들은 실망하고 있다. 특히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그를 생각하면 더욱 답답하다.

전 빅뱅 승리, 홍콩 연예인 후계자에게 비난 '사라져!'
전 빅뱅 승리 (사진=뉴스1)

‘버닝썬 게이트’ 스캔들은 2019년 여러 K팝 연예인이 연루된 대규모 성범죄 수사를 가리킨다. 혐의에는 성적 착취, 폭행, 강간, 경찰 부패 및 기타 범죄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정준영과 승리로,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는 2023년 2월 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전 그룹 빅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해외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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