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가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백진실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에서 열렸다.
안성일 변호사에 따르면 언론은 이미 원고에게 유리하게 이 사건을 보도했고, 피고인들은 아직 답변하지 않았지만 재판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원고는 서비스 계약이 상호 합의 없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피고는 원고와 회원 간의 분쟁에 최소한으로 관여했습니다. 사건의 세부 사항은 공개될 것이며 진행 중인 조사가 있어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법원의 지시에 따라 각 사항을 다룰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고인들은 백진실 감독의 광고 거부 외에는 주장된 손해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강력히 강조하며, 원고에게 정확히 어떤 손해가 발생했는지 명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ATTRAKT가 제기한 고소장에 따르면, 안성일과 백진실은 계약상 의무를 위반하고, 원고의 활동을 방해하고, 원고를 오도했으며, 원고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관여하여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입혔습니다.
ATTRAKT에 따르면, 더 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는 ATTRAKT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서비스 계약(2021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을 체결해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의 개발 및 데뷔를 감독했습니다. 또한, 더 기버스의 내부 이사인 백진실은 같은 계약에 따라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및 관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안성일과 백진실의 직무유기 및 불법행위, 횡령, 광고 및 스폰서십 등 중요한 사업거래 기회의 놓침 등으로 인해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직접적인 갈등을 겪게 되었고,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영위하는 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청구하고 있는 손해배상금은 전체 금액의 일부에 불과하며, 재판 과정에서 추가 배상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최근 앳트랙트 대표이사 전홍준은 2023년 7월 안성일을 횡령, 위조, 위조문서 사용 등의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전 대표는 2023년 6월에도 안성일을 업무방해, 전자기록파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 결과 횡령 등의 추가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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