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냉면 사건’ 반성 14년 전, 아이유에게 다시 한번 사과

7월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한 주 동안의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박명수는 14년 전 일어난 ‘냉면 사건’에 대한 자책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유에게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한 적도 여러 차례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의 첫 만남은 제시카가 ‘무한도전’ 록 페스티벌에 참석해 박명수와 함께 ‘냉면’을 부르지 못하게 되자 아이유가 대신 부르게 되면서 시작됐다.

아이유 박명수

박명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바쁜 개인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기타를 든 소녀가 등장했다. 바로 당시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아이유였다”고 밝혔다.

방송인은 “저는 아이유에게 ‘당신은 누구야?’라고 물었고, ‘제시카를 여기 데려와’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이유는 여전히 우리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으며, 그녀가 상황을 이해하고 허용할 수 있다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깊이 죄송합니다. 아이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아이유의 정체를 물었음에도 아이유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 있게 자신을 “신인 가수”라고 소개했다. 그녀의 자신감은 그녀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박명수는 그 이후로 아이유와의 돈독한 유대감을 자랑스럽게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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