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은 씨스타와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씨스타 노래는 ‘I Swear’예요. 제 목소리로 노래를 이끌어가는 게 좋았고, 작곡 방식도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씨스타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해체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그리워해요. 그때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어요. 온전히 경험할 기회가 없었고, 그게 후회돼요.”라고 덧붙였다.
씨스타 해체 7년 만에 ‘차세대 씨스타’가 등장한 지난해 7월,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가 데뷔했다. 이들은 올 여름 ‘스티키’라는 곡으로 주목을 받으며 “씨스타가 돌아온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효린은 “키스 오브 라이프 정말 좋아해요. 데뷔 때부터 지켜봐 왔어요. 퍼포먼스도 엄청 잘하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춤과 음악이 제 시대와 다르지만, 활동하는 가수로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에요”라며 감탄을 표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효린은 큰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풀 앨범을 발매하는 것입니다. 솔로로 데뷔한 이후 디지털 싱글과 미니 앨범을 냈지만 아직 풀 앨범을 내지 않았습니다. 효린은 “한 분야에서만 뛰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하고 싶다면 모든 것을 마스터하지 않겠습니까? 한 가지만 안다고 해서 단조로워지고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작은 개선이라도 항상 추구해야 합니다. 이 업계에서는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더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저는 풀 앨범을 발매하고 싶습니다. 항상 타이틀곡이 있지만, 모든 노래는 가수에게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타이틀곡만 일반적으로 주목을 받아 다른 노래는 단순한 ‘필러’처럼 보입니다. 각 트랙은 고유한 스토리를 들려주고 음악적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타이틀곡에 집중하면 미니 앨범 발매가 복잡해집니다. 청취자가 모든 노래를 즐기고 감상하기를 바라지만, 여전히 우려와 유감입니다.”
11월에 효린은 11월 1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1월 2일 댈러스, 11월 3일 시애틀에서 공연하는 “2024 US 투어”를 시작한다. 글로벌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레는 그녀는 “씨스타 활동이 끝날 때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했는데, 7년 만의 첫 미국 투어다. 그동안 작업한 것과 만들어 온 음악을 보여줘야 한다.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세트리스트와 공연을 기획하고 있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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