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만난 블랙핑크의 반응 분석

BBC는 최근 빅뱅 전 멤버 승리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주범으로 연루된 버닝썬 스캔들을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승리와 동료들의 정체를 폭로한 미공개 영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유죄판결을 받고 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는 남성 아이돌로서의 어두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비난을 촉발한 BBC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승리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긴 이전 영상을 다시 찾았다. 이번 영상은 승리가 YG 아이돌로 활동하던 시절, 블랙핑크가 아직 갓 데뷔한 그룹이었을 때 촬영된 영상입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룹 초창기부터 빅뱅 등 선배 아이돌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특히 승리는 블랙핑크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제니는 승리의 솔로곡 ‘GG B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팬들은 잦은 교류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만날 때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불편한 표정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촬영 중 승리는 블랙핑크에게 장난을 치는 임무를 맡게 됐다. 그는 평소와 다름없이 YG 사옥 복도에서 멤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승리와 동행한 두 남자는 블랙핑크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남자 중 한 명이 갑자기 셔츠를 벗고 문신으로 뒤덮인 등을 드러냈고, 이에 네 소녀는 겁을 먹었다. 승리는 재빠르게 개입해 상황을 해소했다.

영상을 본 블랙핑크 팬들은 특히 버닝썬 스캔들 폭로 이후 분노에 휩싸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 남자의 행동을 성희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더욱이 다음 장면에서 승리는 블랙핑크를 회사 모임에 초대하는 또 다른 임무를 맡았다. 하지만 맏형 지수는 초대를 받자 뮤직비디오 촬영을 미리 약속했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승리는 제니를 향해 “같이 갈래?”라고 물었다. 제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NO”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후 승리는 멤버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라면집 이용권을 나눠줬다. 리사와 로제는 상품권을 받고 당황한 듯 억지로 웃지도 못했다. 회의 분위기는 긴장감이 흘렀고, 제니도 불편함을 인정했다. 당시 블랙핑크 멤버들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불안함과 불편함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블랙핑크가 승리와 거리두기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콘서트 도중 승리가 나타나 제니가 무대 뒤에서 자신의 어깨를 만졌다고 농담을 하자 제니는 “나는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박했다.

버닝썬 사태 이후 네티즌들은 왜 블랙핑크 멤버들이 승리를 만날 때마다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드디어 이해하게 됐다 . 이 깨달음은 그와의 상호 작용을 피하려는 소녀들의 시도를 밝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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