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영화나 드라마가 시청률을 자극하기 위해 여배우들의 옷벗기에 의존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독인가, 좋은 약인가?
뜨거운 누드 장면이 확실히 초점이 될 것입니다. 줄거리와 관련이 있다면 관객을 극 속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지만, 관객은 이러한 장면이 실제적인 의미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적나라한 논쟁’이라는 주제만 남겨두는 경우가 더 많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를 예로 들어보자. 히트한 복수극 ‘다크 글로리’에서 ‘최혜성’ 역을 맡은 차주영이 상반신과 뒷모습을 알몸으로 드러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차주영은 “필요한 부분은 특수효과를 썼는데 내 몸도 나왔다”며 해명을 위해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지난해 6월 개봉한 한국판 ‘페이퍼하우스:코리아 챕터’에서도 ‘윤미선’ 역을 맡은 이씨는 열정적인 나체 섹스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여주인은 생애 첫 섹스신에 도전하기 위해 하루 2번, 일주일에 5번 필라테스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종이집’의 한국판이 낮은 퀄리티와 쑥스러운 연기력 등의 이유로 관객들의 혹평을 받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이 씨와 김지훈의 섹스 장면은 많은 관심을 끌며 줄거리보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최근 ‘복면소녀’가 정식 개봉됐다. 신인 리한싱, 세계 1위 미녀 린제나(나나), 어린 여신 고현정이 세 시대에 걸쳐 여주인공 ‘김마웅미’ 역을 맡았다. Li Hanxing과 Lin Zhenna가 모두 극에 출연합니다. 전자는 웹캐스트에서 옷을 모두 벗었고 후자는 감옥에 갇힌 채 엄청난 누드가 등장했습니다.
여배우들의 과감한 누드에 관객들의 반응도 달랐다. 일부 시청자들은 “보면서 참 민망하다”, “역할에 필요한 게 이 정도인지 모르겠다”, “과대광고하려고 추가한 것 같은 느낌”, “가족들과 함께 보기 민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건 일의 일부다”, “전문 민원자들이 또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불편하면 보지 말라” 등의 생각을 하며 끝없이 논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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