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아미(ARMY) 멤버들은 일간지 광고란을 통해 장문의 성명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HYBE)가 경영권을 둘러싼 내부 분쟁 속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을 비난했다. 아미들은 해당 상황에 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과 루머에 피해를 입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성명서에서 몇 가지 요청을 했습니다.
하이브 방시혁 회장과 박지원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국내외에서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평판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이브(HYBE)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악의적인 의도로 방탄소년단을 향한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하고, 취해진 법적 조치에 대해 최신 소식을 전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들은 “우리의 지원은 하이브(HYBE)가 아닌 방탄소년단에게 있다”고 입장을 거듭 밝혔다. 소속사의 일차적인 책임은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는 것이며,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이러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들은 또한 이러한 의무 이행 실패가 잠재적으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관에 조속한 의무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성명은 방탄소년단 팬 개개인이 우리의 뜻을 공유하기 위해 뭉친 단체에 의해 발표된 성명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날 일부 아미들 역시 “업계 최악의 무능한 기획사 축하한다”, “우리 방탄소년단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헤쳐나가길 바란다”, “우리 방탄소년단은 늘 씩씩하게 이겨내길 바란다” 등의 메시지와 함께 조의 화환을 보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주인은 안주하지 않을 것이며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올렸다.
건물에는 “내부 경영 문제는 무시한 채 방탄소년단 뒤로 도피하려는 이 회장의 무능함을 규탄한다”, “직접 나서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하이브(HYBE) 결별을 촉구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은 항의 트럭도 파견됐다. “하이브는 5G를 이용해 회사 논란을 다루면서도 아티스트 루머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팬들은 하이브의 지지에 실망감을 표출하며 이달 2일, 3일, 6일 3일간 트럭 시위를 벌여 항의를 촉구했다.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회사입니다.
그러던 중 하이브(HYBE)와 자회사 ADOR(아도르) 사이에 분쟁이 터지면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바이럴 마케팅, 콘셉트 표절 의혹, 단월드와의 연관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빅히트뮤직은 지난 4월 28일 허위사실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강경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7명 모두 군 복무 중이다. 가장 나이 많은 멤버인 진은 다음 달 12일 복무를 마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하이브(HYBE)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그룹 활동을 위해 재결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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