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는 오늘 마지막 곡 ‘쉼’을 발표하고 공식 해체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그냥 쉼을 그리며 작별인사’를 작곡했다.

BDC는 오늘 마지막 곡 ‘쉼’을 발표하고 공식 해체됐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그냥 쉼을 그리며 작별인사’를 작곡했다.
(표지 이미지 출처: YouTube@BRANDNEWMUSIC2011 스크린샷)

김시연, 홍성준, 윤경환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 BDC가 오늘(26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st>(쉼표, Rest Symbol)를 발매하고 공식 해체했다.

<Rest>는 BDC의 마지막 곡이자, 팬들에게 바치는 팬송이기도 하다. BDC의 데뷔 때부터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사에 있어서도 김시연, 홍성준이 작곡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 “우리 기억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 / 준비할 시간도 없이 찾아온 이별 /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내 말이 상처가 될까요?” <Rest>는 가사 초반에 팬들에게 사과했지만 이제는 그렇게 말했다. 그저 “쉬는 시간”을 그리는 것뿐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반드시 다시 만날 거니까 “운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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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BDC_BNM)

BDC 관계자는 “아직 부족한 나에게/언제나 손길을 내밀어주는 당신에게”, “나를 에워싸는 아름다운 꽃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안녕, 이제 안녕/이제 쉴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커뮤니티에 앞서 공개된 멤버들의 손글씨가 가사의 내용이며, 문장 하나하나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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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BDC_B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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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BDC_B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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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BDC_BNM)

BDC는 ‘Rest’라는 곡을 발표함과 동시에 스페셜 MV를 공개했다. MV는 수년간 BDC의 동영상과 ‘Rest’에서 촬영한 노래 장면을 편집했습니다. 팬들은 메시지를 남기기를 꺼렸다(발췌):

“절대 마침표가 아닌 쉼표(한국 노래 제목도 쉼표를 의미함)입니다. 여러분 앞에 어떤 미래가 놓여 있더라도 우리는 항상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고생 BDC.”

“Shi Xie, Xing Zhun, Jing Huan에게 감사드립니다. 세 분은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4년 전의 여정을 지켜봐 주셨고,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압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분명 더 좋아질 것이라는 사실을 여러분 모두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미래 경력과 열정 추구에 최선을 다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 분 사랑해요 :)♥」

“이번 뮤직비디오를 듣고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나는 아직도 당신을 보낼 수 없습니다. 사랑해 주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조금만 더 있어 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당신들은 모두 재능이 있고, 잘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난 5년간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멈추지 마세요. 사랑해요 시샤오♥ 사랑해요 싱준♥ 사랑해요 징환♥」

“정말 수고가 많았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피네로 보낸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1NydYnqyw?si=oVc_r1nSQ2I6-5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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