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국내 인기 포럼 ‘더쿠’에 ‘방탄소년단 팬들, 오늘 하이브 건물 앞에서 싸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토론에서 BTS 슈가의 프랑스 팬들이 최근 음주운전 사건 이후 아이돌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HYBE 건물에 푸드트럭을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일부 한국 팬들은 “슈가가 징역형 대신 벌금 1500만원을 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 빵 트럭을 들고 온 팬덤이 있다”며 방탄소년단 슈가를 겨냥한 풍자적인 리본이 달린 식물을 보내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한국어의 ‘빵’이라는 단어는 ‘감옥에 간다’는 의미의 언어 유희로, 상황에 아이러니한 반전을 더한다.
이러한 충돌 이후 슈가의 지지자들은 조롱 리본을 제거했지만, 나중에 슈가를 비판한 또 다른 팬이 푸드트럭 프로젝트에 대해 혹평을 내렸습니다.
HYBE 건물 앞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묘사된 이 사건은 많은 네티즌들이 슈가에 대한 지원과 빵 트럭 보내기 결정을 비판하면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한 K-네티즌들의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뭐야, 빵 트럭이었을 거야. 우리나라에서는 감옥에 가는 걸 빵을 먹으러 가는 거라고 하잖아… 웃기잖아.
- 누가 빵이 프랑스 팬들에게 무슨 의미인지 말해줄 수 있어? 그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해 ㅋㅋㅋ
- 슈가는 팬들에게 한마디도 안해요.. 정말 회피적이에요..
- 외국팬들이라 빵의 의미를 몰랐나봐요 ㅋㅋ
- 빵 트럭이 왜 그래, 씨발. 물론 범죄자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지
- 민윤기야 숨어다니지 말고 빨리 그룹 나가라
출처 : theq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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