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은 6월 13일 서울 남부 잠실체육관에서 군 제대와 방탄소년단의 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 “석진, 2024년 6월 13일 날씨가 맑음”을 진행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진은 솔로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자전거로 화려하게 입장한 뒤 데뷔 솔로 싱글 “The Astronaut”로 행사를 시작했다.
진은 노래를 마친 후 “안녕하세요. 2, 3, 방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진입니다. 몹시 그리웠던 집, 집으로 돌아와서 기쁩니다. 또 다시 데뷔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떨리고 노래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얼굴과 손이 떨리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어제 제가 군대에서 풀려났습니다. 1년 반 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다가 여러분의 환호소리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에 심호흡을 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다들 어디 계시나요? 여러분 모두가 너무 그리워요. 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경주를 멈추십시오.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는 제게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많이 떨렸어요. 카메라가 다 담았으니 나중에 꼭 확인해주세요. 관객들에게 다가가면서 이것이 내 인생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날 제대 후 노래를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아미들과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인으로서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
이날 진은 2021년 발표한 ‘슈퍼 참치’ 첫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대표 콘텐츠인 EATJIN이 출연하는 먹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은 농담조로 “제가 떨어져 있는 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제가 군대를 잠깐 다녀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많은 젊은 군인들과 좋은 우정을 쌓았다. 그들 중에는 나보다 12살이나 어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군대에 가면 ‘야, 몇 년도에 태어났어?’라고 농담으로 말하곤 했어요. 당신은 나보다 12 살 어립니다. 전화해
진은 “6월 13일 회사에서 뭘 하고 싶은지 물어봤을 때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멤버들이 부재중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을 맡겠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그날 행사는 꼭 진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팬과 그룹 모두를 향한 그의 사랑과 헌신은 그 말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행사가 끝난 후, 아미들은 보라색 꽃다발을 품에 안고 콘서트장을 나갔다. 이는 진이 그들을 기다려주고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꽃다발을 건넨 친절한 행동 덕분이었다. 팬들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꽃 사진을 즐겁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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