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뷔는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9월 발매한 솔로 앨범 ‘레이오버’ 1주년을 기념하는 추억 어린 게시물을 공유했다. 게시물에서 뷔는 “기억이 뒤죽박죽이지만, ‘레이오버’ 1주년을 축하해”라고 언급했고, 당시의 앨범 화보 촬영을 포함했다. 뷔가 이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K팝 팬과 아미들은 이 메시지가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추측한다.
팬들은 ‘레이오버’의 총괄 프로듀서가 ADOR 전 대표인 민희진이라는 점에 주목해 뷔가 그녀에게 간접적인 지지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또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도 최근 HYBE 경영진에 불만을 표시한 그룹인 NewJeans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국은 14일 자신의 반려견 ‘전밤’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예술가는 죄가 없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뉴진스의 민지, 한니, 다니엘, 해린, 혜인을 나타내는 ‘파워퍼프걸’ 테마 컬러를 반영한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정국이 NewJeans에 보인 응원의 모습은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담겨 그의 연대감을 과시했다.
민희진과 NewJeans에 대한 BTS 멤버 V와 정국의 눈에 띄는 지원은 HYBE 소속 아티스트가 이렇게 눈에 띄는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서로를 지지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BTS가 HYBE와 동의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지원은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일, NewJeans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HYBE 조직 내에서의 배척을 포함한 부당한 대우에 대한 경험을 폭로했습니다. 또한 25일까지 민희진 대표의 CEO 복귀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뉴진스의 지원에 응해 민희진은 대표이사 복귀를 목표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세종로펌의 법률팀은 13일 “민희진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ADOR 사내이사 지위 복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HYBE와 ADOR는 “ADOR 이사회가 CEO를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사회의 권한 범위 내에 있었다”고 말하며 “이사회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CEO를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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