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는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씨는 버닝썬 사건, 불법 촬영, 성매매, 연예계 인사와 경찰의 유착 의혹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방송에서 김태현 변호사는 2019년 BBC의 버닝썬 스캔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BBC가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와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강 기자가 폭로한 다큐멘터리 제작 기간은 약 3년 정도였다. 그녀에게는 힘든 과정이었다. 그 사건은 그녀에게 충격적인 경험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녀는 당황했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상황이 진정되자 그녀는 혼자서 그 일을 처리해야 했는데, 이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막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일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무서운 상황이었습니다. 4년 전 사건을 다시 떠올리며 다시 싸워야 한다는 생각에 지치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녀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BBC 제작진은 끈질기게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계속해서 한국을 찾았다.
그 사이 강 기자는 버닝썬 멤버들과 경찰의 유착을 폭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수 고(故) 구하라를 떠올렸다. 강씨는 “고인을 언급하는 건 늘 민감한 문제다. 고인의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됐다. 하라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 연락처를 뒤질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가 나눈 대화를 다시 살펴보며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김 변호사는 버닝썬 스캔들과 주범 정준영 , 승리를 둘러싼 최근 추이에 관심을 보였다 . 강 기자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감옥에서 석방됐다. 또한 승리는 더 이상 음악 분야에서 경력을 쌓지 않고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준영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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