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무명의 시절을 회상 “대본 리딩 도중 탈락했다”

변우석, 무명의 시절을 회상 “대본 리딩 도중 탈락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245회에는 배우 변우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tvN 드라마 ‘러블리 러너’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변우석이 출연했다.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데뷔한 변우석은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대본 리딩 기간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트라우마적인 경험의 연속이었다. 언어폭력을 당하고 자신감이 곤두박질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모델로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즐거웠어요. 하지만 부정적인 분위기 때문에 사진 찍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이 길이 과연 나에게 맞는 길이었는지 의문이 들었고, 이 업계에서 나의 미래가 걱정되었습니다. 오디션을 볼 때 ‘4~5년 안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같은 과격한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변우석

배우는 그런 말을 듣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야겠다는 동기를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말에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끝까지 목표를 추구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변우석은 연기 초창기 시절 가슴 아팠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대본 리딩을 마치고 캐릭터에 맞게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에 갔던 일을 회상했다. 그런데 머리를 자르는 도중에 제작진이 그와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속상한 마음에 배우 단체 채팅방에 글을 남기며 자신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경험은 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고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변우석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힘든 순간이 연기력을 향상시키고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정한 만큼,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캐릭터부터 대사 몇 개 안 되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1년 동안 10개의 작품을 작업하면서 그의 의지는 확연히 드러났고, 이는 힘들었지만 배우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 궁극적으로 보람찬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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