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대를 모았던 NewJeans의 컴백이 2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HYBE 내부의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민희진의 임팩트 있는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여론 공방은 일단락됐지만, 이제 법적 분쟁으로 전환돼 회사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ADORS가 이달 중 개최할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발표한 것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다. 비공개 이사회는 5월 1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임시주주총회 개최 여부도 이곳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정되면 당초 예상했던 5월 27일보다 늦어진 5월 31일에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기는 5월 24일 뉴진의 국내 컴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측하고 있다.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면 민희진을 포함한 이사회 해임과 하이브 팀 내 이사 선임 등이 안건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희진의 해임은 불가피해 보일 수 있으나,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민희진 씨는 당초 지분이 18%에 불과해 어려운 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해임 가능성과 관련해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민희진과 하이브의 주계약 위반 여부에 따라 법원의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 오는 5월 17일 열리는 심리가 중요하다. 거부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그녀의 강력한 방어 움직임으로 남아 있다.
뉴진스의 침묵이 드디어 끝났다. 컴백 준비에 열중한 가운데 멤버들은 슬그머니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민지는 지난 6일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폰닝’을 통해 “여러분 울지 마세요. 행복한 순간들만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은 5월 8일 “요즘 마음이 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는 팬들을 위로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안타깝게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혜인군이 발 부상으로 인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ADOR와 HYBE 모두 뉴진스의 컴백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민희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그룹 홍보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자간담회는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민희진의 경력에 해를 끼쳤다. 이는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 뉴진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컴백 프로모션은 뉴진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하이브는 단순한 주가 하락 이상의 가능성에 직면해 있어 보다 적극적인 접근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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