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논란, JTBC CCTV 영상으로 폭로

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논란, JTBC CCTV 영상으로 폭로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운전 사건으로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가 운전하던 차량 종류, 주행 거리, 추락 장소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그 결과,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슈가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슈가

동아일보는 8월 14일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과 새롭게 입수한 CCTV 영상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나아가 JTBC가 CCTV 영상에 나온 인물이 슈가가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JTBC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슈가의 스쿠터는 나인원 한남에서 남산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나인원 한남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TV조선은 슈가가 나인원 한남에 들어가기 위해 좌회전하던 중 넘어지는 순간을 포착한 사고의 CCTV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슈가가 사과문에서 밝힌 내용, 즉 500m만 이동했고 집 앞에서 넘어졌다는 내용을 더욱 뒷받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팬들은 JTBC의 부정확한 보도를 비난하고 남성 아이돌을 옹호했습니다. 그들은 미디어가 의도적으로 슈가의 평판을 손상시키려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전반적으로 슈가의 발언은 의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의심스럽거나 부정확하다고 여겨지는 다른 세부 사항도 있습니다. 관련 차량 유형의 불일치 외에도 그가 소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알코올 양 역시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9~10잔과 동일했습니다.

게다가 디스패치는 슈가가 저지른 두 가지 실수를 강조했다. 첫 번째 실수는 그의 현저히 높은 혈중 알코올 농도(0.227%)였다. 두 번째 실수는 보도에서 스쿠터를 탄 것이었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동아일보가 공개한 영상 속 인물이 슈가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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