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아시안게임은 오늘 밤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국내 3대 채널인 KBS, MBC, SBS와 통합채널 TV조선은 행사 중계를 위해 저녁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KBS는 오후 5시 한국팀과 중국팀의 남자하키 동메달 결승전을 방송한 데 이어 오후 6시에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 배드민턴 여자 복식 준결승전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는 은행’과 당초 오후 8시 30분, 오후 7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신상품 편의점 레스토랑’도 저녁 일본 드라마 ‘우아한 제국’도 잠정 중단됐다. 다만, KBS 1TV 일본 저녁드라마 ‘유당랑랑가족’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정상 방송된다.
MBC 측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되는 일본 드라마 ‘천공의 운명’이 잠정 중단된다.
SBS 측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와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황금토지 드라마 ‘일곱 명의 탈출’도 잠정 중단된다. 이 중 ‘7의 탈출’은 이번 주 2회가 모두 방송이 중단됐고, 다음 주 금, 토요일(13, 14일) 7, 8회가 방송된다.
TV조선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북한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진행한다.
또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개막해 10월 8일까지 계속된다. 총 4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돼 482개의 금메달이 생산됐다. 오늘이 대회 14일째인 한국은 금메달 33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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