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은 9일 병역법 위반, 문서위조,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의료기록 위조에 협조한 A씨의 어머니 ‘B’씨와 간호사 ‘C’씨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21년 5월 의사로부터 위조 진료증명서를 받아 A씨의 군 복무 구분을 1급(현역 입대 가능)에서 4급(예비역)으로 강등시켰다.
처음에 1차 조사를 실시한 경찰은 A씨와 B씨가 병무청을 속였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내렸고, 이에 따라 2월에 아무 혐의 없이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컴퓨터 로그 기록, 공모자들의 전화 통화 녹음, 기타 뒷받침 증거를 검토한 결과, 사건을 계속 진행하기에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3월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고, 5월에는 A씨가 군 복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고, B씨는 추가적으로 위조 혐의를 받았습니다.
A의 군 검진 시 제출된 MRI에 대한 두 가지 의학적 평가를 포함한 추가 조사 결과, A는 군 면제의 근거로 언급된 상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의 요청에 따라 병원의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해 기록을 변경한 간호사인 C도 기소되었습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4급 예비군으로 복무를 마친 A는 현역 군인으로 다시 입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네티즌들은 이 전직 아이돌의 정체에 대해 추측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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