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나의 고향 11시’에서는 엑소(EXO) 리더 수호가 전화인터뷰에 참여했다.
최근 활동에 대해 묻자 수호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솔로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호는 신곡 ‘그레이 슈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명 김준면으로도 알려진 수호는 “준은 ‘탁월함’을, 면은 ‘부지런함’을 상징해 뛰어난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아이돌계의 장군님은 확실히 달성하셨지 않나”라고 말했다.
식사에 에스파를 가져가겠다는 약속을 지켰는지 묻자 수호는 멤버들이 너무 바빠서 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대접할 때 나한테도 초대하는 거 잊지 마세요. 기꺼이 지불하겠습니다.”
수호는 “박명수 씨와 함께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당장 회사에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네 영향력이 있으면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수호는 “13년 동안 업계에 몸담았지만, 나보다 영향력이 더 큰 20년 경력의 선배들이다.”
수호는 박명수에게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고, 박명수는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서울에 있으면 꼭 와보세요. 최근에는 RIIZE를 포함해 많은 아이돌 콘서트에 참석하고 있고, 이미 수호의 콘서트에도 참석할 계획을 세웠어요.”
박명수는 다가오는 수호의 해외 투어를 응원하며 ‘Gray Suit’를 자주 연주하겠다고 약속하며 환상적인 곡이라고 칭찬했다.
현재 수호는 MB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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