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복무 중인 경기도 연천군 육군신병훈련소 5사단 정문에서는 이미 카운트다운 행사가 시작됐다. 이러한 행사는 진이 군에서 전역하기 일주일 전부터 진행됐다.
팬들은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플래카드)을 곳곳에 내걸며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석진 병장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전 세계의 사랑과 우주의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는 비범한 전사 김석진”, “아미를 영원히 지지하자”, “나는 계속해서 전진하는 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훈련소 맞은편 카페 벽에는 진의 얼굴이 눈에 띄는 현수막과 함께 “석진아, 548일 동안 수고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카페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탄소년단 팬들의 요청으로 6월 5일 배너를 걸었다”고 전했다. 또한 진을 향한 특별한 마음과 헌신을 이해해 팬들에게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 씨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동료 장병, 장교들과 함께 카페를 자주 찾았다. 한 직원에 따르면 진은 군 복무 당시 건강이 좋았으며, 연예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동료 병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며 한국 청년다운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진은 2022년 12월 13일 입대해 18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6월 12일 제대할 예정이다. 진은 군 복무 기간 동안 큰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역식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그는 다음날 예정된 2024 FESTA 행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1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서울종합운동장에서 2024 FEST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진은 4000여 명의 아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잠실실내체육관에 특별 출연해 전역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에 참석하지 못해 올해도 진은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대 후 진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4년 하반기 솔로 컴백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진은 입대에 앞서 이미 첫 솔로 싱글 ‘The The’를 발매한 바 있다. Astronaut’를 2022년 10월 발매해 콜드플레이 아르헨티나 콘서트에서 선보인 바 있다. 진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 만큼, 컴백 이후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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