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 아빠’ 최민환, 이혼할 때 아빠한테 말 안했다

‘세 자녀 아빠’ 최민환, 이혼할 때 아빠한테 말 안했다

“7월 14일 저녁 방영 예정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 속 최민환은 “저는 우리 아빠 같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며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최민환

20대에 전 라붐 멤버 율희와 결혼한 최민환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작년에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지만, 최민환은 아들과 쌍둥이 딸을 포함한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얻었다.

이날 최민환과 그의 아버지 최병찬 씨는 술 한 잔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지만, 최민환이 얼음을 깨고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이 태어나자, 아버지가 나를 키우는 동안 어떤 심경이었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아이들 최민환 율희

최민환은 “아이들을 오래 돌볼수록 아빠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답했고, 이에 아빠는 “부모라면 다 같은 마음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처음에는 아버지에게 이혼 결정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아버지는 “잘했어. 신중하게 결정했을 거야. 나는 네가 잘 살기를 바랄 뿐이고 네 의견을 존중해.”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아버지의 진심 어린 답변에 최민환은 깊이 공감했다.

그는 “아버지가 믿었던 것처럼 저도 제 아이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재율, 아린, 아윤이가 자랄 때 제가 제 아버지를 존경하듯이 저를 좋은 아버지로 보기를 바랍니다.”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최지우는 또한 “아버지를 본받아 훌륭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어떤 아버지에게나 행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칭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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