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부터 선미까지, 여자 연예인들이 승리의 본성을 경고했다

블랙핑크부터 선미까지, 여자 연예인들이 승리의 본성을 경고했다

지난 5월 19일 BBC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비밀 채팅방 폭로’에서는 승리가 금전적 이득을 위해 여성들을 착취한 재벌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광범위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2018년부터 빅뱅 전 멤버가 여자 아이돌과 교류하는 모멘트가 널리 퍼지고 있다. 이는 그의 성추문이 폭로되기 1년 전이었고, 이 기간 동안 많은 K팝 스타들은 승리에 대해 불편함과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며 거리를 두었다.

승리는 2018년 시트콤 ‘YG미래전략실’에서 인사부장 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승리를 비롯해 블랙핑크 멤버 등 유명 연예인들도 출연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승리와의 교류 및 협업 과정에서 불안함과 불편함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승리가 YG의 연례 의무 행사에 참석하라고 주장하자 블랙핑크가 조심스럽고 불편한 모습이 담겨 있다.

승리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간담회를 갖고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행사에 대해 알렸다. 지수는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야 해서 참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승리는 권위 있는 태도로 블랙핑크가 나중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으며 여전히 연례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제는 부담감을 갖고 있어 회사 사장과 상의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승리는 “이제 막 유명해졌는데 감히 그런 말을 하느냐”고 화를 냈고, 승리는 제니를 돌아보며 떠나고 싶은지 물었지만 제니는 고개를 저었다. 승리는 블랙핑크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내 깨닫고 씁쓸한 어조로 돌연 회의를 마무리했다.

블랙핑크 지수 승리

대화를 마친 지수는 승리가 최근 주변에서 눈에 띄게 불안해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니 블랙핑크-승리
제니는 승리가 자신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리사 블랙핑크 승리
리사가 승리의 권위적인 말투를 조롱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주목할 만한 장면 중 하나는 가수 선미가 선배 동료들, 특히 여성들로부터 승리를 피하고 그와 어울리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다.

행복해요 선미
선미는 업계 선배들이 승리를 피하라고 경고했다고 털어놨다.

‘YG 미래전략실’ 속 승리의 모습은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스캔들 이후 이 장면들을 되돌아보면 많은 시청자들이 불안해했다. 그들은 승리의 실제 불안한 행동이 화면에서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는 HR 이사로서의 역할에서 정확하게 묘사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지루한
K팝 여성 아티스트들은 승리와의 작업에 대해 불편함과 조심스러움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은 블랙핑크와 선미가 승리의 정체를 인지하고 승리에 대한 대본 발언을 전략적으로 이를 은근히 폭로하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원산지: K14, K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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