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멤버들은 지난 7월 26일 첫 방송된 KBS2 ‘시즌스 – 지코의 아티스트’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지코와 함께 나란히 앉은 FT아일랜드 이재진, 이홍기, 최민환이 함께했다. 지코는 동갑내기인 민환을 만나서 기쁘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만난 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최재진은 6년 정도 됐다고 답했고, 지코는 마지막으로 만난 적이 기억나느냐고 물었다. 최재진은 재빨리 “2018년에…”라고 답했고, 지코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침묵이 흘렀지만 이홍기는 “말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어차피 너희 결혼이잖아. 너희 둘 결혼식에서 만났지? 전혀 괜찮아.”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울먹이는 척하며 “내가 한 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지코는 “우리 오랜만에 봤지?”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보고싶었어?”라고 답했다. 지코는 “많이 보고싶었어”라고 답했지만, 최민환은 “번호를 자주 바꾸는 버릇이 있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놀렸다.
지코의 설명에 최민환은 “근데 왜 연락 안 해?”라고 물었다. 지코는 “어쨌든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며 재빨리 상황을 수습했다. FT아일랜드 멤버들 역시 “저희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코는 “저는 상황이 계속 바뀌지만, 저는 여전히 민환이의 번호를 가지고 있고, 일부러 바꾼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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