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이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나요? YG, ‘지드래곤’ 상표권 10년 갱신, 한국 네티즌들 매우 불만

지드래곤은 이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나요? YG, ‘지드래곤’ 상표권 10년 갱신, 한국 네티즌들 매우 불만
(표지 이미지 출처 : IG@xxxibgdrgn)

빅뱅 지드래곤과 계약이 만료된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의 상표등록을 연장했다.

스포츠경단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지드래곤’ 상표와 관련된 상표갱신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드래곤’ 상표는 2003년 2월 처음 출원됐으며 유효기간은 10년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2월 갱신기간을 등록하고 유효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이후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2023년 9월 3월 13일에 다시 갱신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G-DRAGON’ 상표의 재등록은 10년 연장된다.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는 올해 6월 초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주목된다. 실제 계약 만료일은 2022년 12월 29일이며, 해당 기간 동안 발표된 지드래곤의 개인 활동은 모두 이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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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는 “등록연장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드래곤이 이의신청을 하고 ‘상표권’이 자신에게 속한다고 주장할 경우 소유권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에 동의한다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즉시 상표등록을 받게 되면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는 뜻이다. 아니면 YG엔터테인먼트는 다른 계약도 미리 준비해 지드래곤이 상표권을 빼앗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후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

네티즌과 지드래곤 팬들은 YG의 행보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제 GD에게 무료로 돌려드릴 시간이다. 이미 YG를 위해 건물을 두 번이나 바꿨다”, “지드래곤을 못 쓸 거면 지드래곤을 써라”, “YG가 GD를 묶고 막으려면 또 무슨 일이 필요한가.” 원하는 건 뭐든지?”, “YG, 죽기 전에 좋은 일이나 해라”, “이름을 바꿔도 인기는 있을 것이다”, “YG, 양심은 어디 있느냐? ”, “GD는 YG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드래곤이 워너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지드래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너뮤직 사무실 밖에서 촬영한 사진은 워너뮤직 사무실 1층 전광판에 ‘WELCOME’이라는 환영 문구와 함께 그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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