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지난 6월 7일 자신의 SNS에 KAIST 점퍼와 위촉장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이 공개한 증서에는 권지용이라는 이름과 함께 KAIST(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더욱이 지드래곤은 카이스트 점퍼를 입은 자신의 모습과 로봇이 포함된 카이스트의 모습을 담은 비주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임명은 KAIST의 첨단 과학기술과 K콘텐츠, 문화산업을 연결해 한국문화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고, 기계공학과 내에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인먼트 기술연구센터'(가칭)를 신설했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을 배출한 명문 대학인 KAIST에 객원교수로 재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과학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성이 결합해 ‘빅뱅’ 같은 강력한 협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진짜 천재는 바로 카이스트 학생들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그들로부터 배우고 협력하고 싶습니다. 또한 내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가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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