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에 민희진 대표가 관여했다는 추측이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케이넷츠는 이 소식을 접한 멤버들의 가슴 아픈 반응을 재차 드러냈다.
K-Netz,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여자친구 소원의 반응에 반응
디스패치에 따르면 뉴진스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ADOR 민희진 대표의 개입으로 신흥 걸그룹은 결국 앞서 언급한 레이블로 이전하게 됐다.
같은 시기에 여자친구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예상치 못한 해체를 맞게 됐다.
온라인 이용자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소식을 접한 멤버들의 감정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리더 소원은 이렇게 말했다.
“글쎄요, 저와 제 그룹 동료들은 그것이 완전한 해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을 정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그때가 지금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해체 후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미래를 살아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했어요. 너무 오랫동안 고통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내가 진실을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제 약 1년이 지났고,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고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적응이 가장 힘들었던 건 저인 것 같아요.”
신비, 여자친구 해체에 대한 감정적 반응 반성
신비는 별도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팬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우리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먼저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사가 나기 한 달 전부터 멤버들은 브이라이브에서 팬들이 우리를 응원하는 영상을 보고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해체 발표 당일 울지 말자고 다짐했던 신비는 공식 기사를 읽은 뒤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소원, 은하와 함께 살았는데, 그날 아침에 나온 기사를 보고 우리 모두 울면서 방에서 나왔어요. 처음에는 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모두 울었습니다.
작년에는 방송에서도, 팬들에게도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모두가 정말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만큼 많이 울었을지 상상이 안 되네요. 그 해에만 목숨 걸고 울 만큼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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