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가 다가오면서 장수 드라마를 둘러싼 입소문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종영에도 불구하고 방송은 계속해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수술 전 일기를 읽고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의 도전 복귀이기도 해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백현우는 재회 전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이 너무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작가가 윤은성 팬이겠구나”, “퀸즈는 언제 복귀할까?”, “작가 마지막 작품이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작가 박지은은 수도권 가정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드라마는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23.9%, 전국 가구 기준 21.0%를 기록하며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14회 시청률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은 21.6%로 tvN 최고 시청률 ‘사랑의 불시착’과 0.1% 차이에 불과했다. ‘눈물의 여왕’이 최종회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물의 여왕’은 재벌과 신데렐라 스토리, 죽음의 질병 등 진부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신드롬급 인기를 그려내며 1회부터 12회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비현실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빈센조’와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재능있는 출연진.
해피엔딩을 요구하는 드라마의 줄거리는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 박근혜의 과거 작품들과 일맥상통한다. 오늘(2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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