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FTC)는 2024년 5월 15일 공정위 공시요건에 따라 하이브(HYBE)를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대기업그룹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창업자인 방시혁 회장(52세)은 회사 최대 지분 31.57%를 보유하며 대표직을 맡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이브(HYBE)의 성장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5조3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이로 인해 HYBE는 전체 자산 차트에서 85위에 올랐습니다.
하이브가 대기업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방시혁 회장은 다른 대기업 총수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더욱이 방준혁(56)씨가 소유한 방시혁 하이브 회장의 친족으로 추정되는 넷마블이 2018년부터 대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친인척 두 명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6년 대기업·총수 지정제도 시행 이후 대기업 총수로 등재됐다.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특히 방탄소년단 등 그룹에서 K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로 앨범과 공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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