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경찰서는 황씨를 상대로 지난 6월 20일 명예훼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정음 측에서는 합의금의 절반을 2회에 걸쳐 나눠서 지불하자고 제안하였고, 저는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동의하였습니다.
황정음 측이 제시한 합의서에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피해자를 모욕하고 명예훼손한 사실을 인정하는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A씨는 피해자가 합의 조건을 위반할 경우 합의금의 두 배를 지불해야 한다는 불합리한 조항을 들어 합의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황정음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A씨는 여전히 그녀의 진심을 의심하며 합의금에만 관심이 있다고 느꼈다. A씨는 결국 “극단적 상황에 이르러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황정음은 이전에 소셜 미디어에 “못생긴 여자야. 영돈이랑 결혼해. 이혼하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상처주는 댓글을 단 게시물을 공유했다. 또한 그녀는 A가 방콕으로의 다가올 여행에 대한 메시지를 리포스트했는데, 여기에는 이영돈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메모가 포함되었다.
황정음이 재빨리 게시물을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시물은 이미 퍼져 A의 신원을 폭로했다. A는 “이영돈”이라는 별명으로 인한 오해였다고 설명하며 황정음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황정음의 개인 SNS 게시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황정음이 자신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간곡히 요청드리며, 더 이상의 추측과 악의적인 댓글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황정음이 불륜 상대라고 지목한 사람은 그녀의 남편과 관계가 없다고 밝히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월 이영돈을 상대로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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