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BI 탈퇴 첫 고백 “갑자기 낯선 사람 된 기분”

아이콘, BI 탈퇴 첫 고백 “갑자기 낯선 사람 된 기분”

비아이가 아이콘을 탈퇴한 지 3년이 지났고, 최근 전 멤버들은 공식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느낀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9월 3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 오은영의 황금병원 ‘ 에 아이콘 멤버 바비, 구준회, 김동혁이 특별출연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2019년 불법 마약 사용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전 리더인 BI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드디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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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침묵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결국 전직 지도자가 떠났을 때 불안을 느꼈다고 인정했습니다. 오 박사가 그들의 불안의 원인을 물었을 때, 김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모르겠어요. 데뷔한 지 8년 됐고, 멤버들과 10년 넘게 같이 살았잖아요. 데뷔할 때는 벅차고, 잠깐 정상에 올랐을 때는 기쁨도 맛보았는데, 지금은 멤버들이 다 불안해해요.”

오 박사는 이 감정을 “막연한 불안”이라고 부르며, 이 세 사람에게 아이콘 멤버로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동혁은 용기를 내어 말하기 시작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BI가 팀을 떠나서 6인조가 되었을 때, 리더가 없어서 어리둥절했어요. 형이 한 게 많았는데, 그때 멤버들은 전혀 나가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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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준회는 고백을 했다.

“후회스럽고 힘들기도 했어요. 연습생 때부터 팀이었고, 아무도 떠난 적이 없었어요.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떠나면 슬프기보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떠난다’고 하니까 갑자기 낯선 사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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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자신의 감정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뭘 해야 하나?’ 생각도 안 했어요. 그냥 사라졌어요. 그 생각으로 몇 달을 살았던 것 같아요. 몇 년 동안 사귀었던 친구가 갑자기 사라져서 함께 살았던 사람이 없다는 게 씁쓸했어요.”

그 기간 동안 바비는 BI 없이는 iKON이 성공할 수 없다고 믿었고, 이는 그가 그룹 내에 남긴 상당한 공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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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큰 역할을 했고, 많은 걸 챙겼던 기둥 같은 리더가 없어졌을 때, ‘아이콘이 끝나는 건가?’ 생각이 들었고, 멤버들에게 ‘BI 없이는 아이콘이 망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준회는 특히 유명 방송과 전국 방송의 경우 공개 콘텐츠 제작을 중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진단했다.

“(멤버들의 탈퇴는) 과소평가 같고, 완전한 충격인 듯합니다. 상황이 어떻든 분명한 사실은 셋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콘이라는 그룹이기에, 잘못이 없는데도 비난을 받고 책임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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