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일릿(ILLIT)의 멤버 원희가 악성 댓글이 쏟아져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아티스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업계 내 논란이 촉발됐다.
일릿(ILLIT)의 소속사 빌리프랩(BELIFT LAB)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원희의 현재 건강 상태와 예정된 행사 불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기관의 성명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진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오늘(23일) 예정된 한남대학교 축제에 불참한다. 학생들과 팬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결정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며, 원희님이 건강하게 회복되어 다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일릿을 둘러싼 논란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아도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제보한 표절 의혹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생방송 도중 일릿을 향한 부정적인 댓글이 쇄도했고, 팬들은 원희가 이러한 댓글을 언급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BELIFT LAB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민 대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혐의가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증거를 제출했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소속사 측의 상황 대처, 특히 원희의 건강 문제를 이용해 민희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지적한 데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theqoo 플랫폼의 댓글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뚜렷이 드러났습니다.
- “안타까운 일인데 왜 민희진을 비난하는 걸까요? 민희진은 일릿을 싫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그들이 아픈 그녀를 이용해 기사를 내보내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린아이들 이용하지 마세요…회사가 가장 미움을 받고 있어요…아티스트 보호에 관심이 없어요.”
- “악성 계정 이후 ILLIT의 공식 계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 HYBE입니다. 왜 민희진에게 다 떠맡기는 걸까요?”
- “악성 계정 이후 ILLIT의 공식 계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이걸 이렇게 묶는 거야? 와, 민희진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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