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옆집에 사는 남자’ 정해인 열애고백에 “각인된 감정”이라며 거부

이 비밀은 석류의 가족과 친구들에 의해 밝혀졌고, 그녀가 그로 인해 우울증과 씨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화에서 석류는 어머니 나미숙(박지영 분)에게 전화해 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려 했지만, “완쾌되면 말해줄게”라며 스스로를 위로했고, 결국 이 중대한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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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류가 승효(정해인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장면은 가슴 아팠다. 승효와 정글짐 위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나눠먹던 중, 그녀는 침착하게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이 자신에게 청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며, 자신이 보기에 승효는 그저 엄마 친구 아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석류는 “사실 넌 날 좋아하는 게 아니야. 그냥 네게 각인된 거야”라고 주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씁쓸한 거절을 안겼다.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석류는 승효와의 대화에서 송현준의 청혼을 받아들인 듯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그녀가 실제로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승효와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는 석류와 그녀를 단호하게 쫓으려는 승효 사이의 역학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했다. 정소민의 뉘앙스 있는 연기가 펼쳐지는 서사를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화에서 석류의 과거 위암 수술 사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발견하면서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진실이 밝혀진 후, 석류와 그녀의 가족 간의 상호작용은 더욱 조심스러워졌고, 뚜렷한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시청자들은 이제 어색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석류는 또한 승효에게 맞서며, 왜 그녀가 그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지지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을 지지하도록 허락하지 못했는지 물었다. 석류는 “내가 당신에게 기대도 뭐가 달라? 모든 것이 도미노처럼 무너질 거야.”라고 대답했다. 이 순간은 석류가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걱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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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마지막에 갑자기 실종된 석류는 승효에게 해변에서 발견된다.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조직검사 결과를 받고 단순 염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안도한다. 이후 석류는 승효의 권유로 가족과 친구들이 늦게나마 마련한 환영 파티에 기쁘게 참석해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가는 행복감을 느낀다. 더불어 승효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떠난 송현준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네며 앞으로의 에피소드에서 승효와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정소민은 강렬한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적,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드라마의 감정적 깊이를 한층 더 높였고, 가슴 아픈 연기도 펼쳤다.

정소민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우리 옆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영됩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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