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X에서 이 여자 아이돌은 자신이 ‘누구’ 기획자의 계정에 피처링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반응을 보여 K팝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 6월 10일, K팝 솔로 가수 규빈이 6월 2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X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트윗은 눈물을 글썽이며 하트와 함께 ‘누구’라는 단어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모티콘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세요.
K-pop 세계에서 ‘누구’라는 용어는 한국 이외의 팬들이 아직 폭넓은 인지도나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여전히 스타덤에 오르는 길에 있는 아티스트를 설명하기 위해 흔히 사용됩니다.
누구❤️🥹👍 https://t.co/6YHH380I85
— 규빈(@official_gyubin) 2024년 6월 10일
규빈은 또한 다른 X 계정에서 자신의 발매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공유해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던 팬들은 그녀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다고 느꼈지만, 동시에 그녀가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널리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녀의 의지와 진심에 타 팬덤 팬들은 그녀가 ‘누구덤’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녀의 앨범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그녀는 너무 귀여워.”
- “여왕님, 곧 졸업하시네요.”
- “스탠 규빈 여러분.”
- “왕비 규빈님,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 “누구돔을 졸업하길 바라요.”
- “그녀는 정말 재능이 있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그러던 중 2024년 1월 17일, 17세 규빈이 라이브웍스컴퍼니 소속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했다.
그녀의 노래 “Really Like You”는 데뷔를 맞아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빌보드 재팬의 ‘Hitseekers Song’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데뷔 전 이미 개코, 원스타인, 넬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2023년에는 선공개 싱글 ‘Scribble'(feat. 원스타인)과 ‘Start to Shine'(feat. 개코)을 발매했고, 서바이벌 ‘2020년 10대 학생’에도 출연했다.
규빈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래, 악기 연주,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슈퍼루키’로 승격됐다. K팝 아이돌 5세대의 새로운 여성 솔로 시대를 이끌 그녀의 저력이 주목받고 있다.
역사상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이유만큼 스스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솔로 아이돌은 거의 없었다. 과연 그녀도 이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데뷔 5개월 만에 신곡 ‘위성’으로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규빈은 오는 6월 26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복귀에 앞서 컴백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락방에 앉아 몽환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그녀가 이번에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