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은 지난 6월 9일 자신의 SNS에 커넥트와의 5년 간의 여정의 마무리를 알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회사에 있는 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책임감을 가르쳐준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KONNECT를 함께 이끌며 웃는 얼굴과 눈물을 흘리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들의 헌신은 언제나 기억될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마지막 여행이 불행하게 끝난 것에 대한 슬픔과 후회를 표현하면서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제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일했다. 그는 이것을 앞으로 더 밝은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가장 걱정해주시는 사랑하는 다니티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다니엘로서 나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을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최대한 빨리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고 잘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한편,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을 대표로 두고 사실상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A씨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강다니엘은 추가 조사 결과 A씨가 자신도 모르게 CEO 서명과 회사 인감을 위조해 100억 원대 선불 유통 계약을 허위로 취득한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대표이사 및 이사회의 승인이나 주주총회 논의 등의 적절한 절차 없이 해외송금 및 사업소득 처리 등을 통해 회사 계좌에서 최소 20억 원이 불법 인출된 사실도 적발했다.
이에 그는 KONNECT 엔터테인먼트의 폐쇄를 선택하고 A씨를 상대로 소송도 진행했다. KONNECT는 챈슬러, 유주, 위뎀보이즈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았으나, 최종적으로 폐업되기 전 세 사람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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