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는 20일 오후 “강다니엘의 의뢰인이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혐의에는 개인 문서 위조, 횡령, 배임, 컴퓨터 사용 사기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를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지난 5년간 CEO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고객께서는 회사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습니다. 소속 아티스트, 임직원, 제3자 계약자 등 자신을 가족처럼 믿고 따라오던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년여의 노력 끝에 형사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 마음의 무거운 짐에도 불구하고 결국 법적 대응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강다니엘 측 관계자는 2022년 12월 의뢰인이 모르는 사이에 대표이사 명의로 약 100억 원 상당의 선불 유통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히며 사문서 위조 및 사문서 이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계약서는 위조됐고, 법인인감도 부정하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강다니엘은 2023년 1월이 되어서야 이 계약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계약은 대표이사 승인이나 아티스트 동의 없이 체결됐다. 계약 내용과 절차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시도했지만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강다니엘은 계약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 거래 기록을 직접 확보해야 했다.
피고인들은 횡령 혐의에 대해 해외송금 및 사업소득 처리 방식을 통해 회사 계좌에서 최소 20억원 이상을 인출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조치는 CEO의 승인,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등의 적절한 절차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익명의 법인카드로 수천만원을 지출했으며, 회계장부에 의뢰인 소유의 소품 비용으로 허위 기재됐다고 진술했다.
수사기관이 사건의 모든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한 후 추가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강다니엘로부터 혐의를 받고 있는 대주주 A씨는 커넥트 지분 약 70%를 소유하며 사실상의 주주로 활동하고 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챈슬러, 유주 등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강다니엘은 다음달 초 KONNECT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소속사와 헤어질 것으로 보인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