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가 퀸즈 백화점 사장이 되겠다는 야망과 퀸즈 가문에 대한 충성심, 그리고 모와의 우정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느꼈다. 솔희.
극 초반 김주령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은 그레이스에 대한 분노를 느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그녀를 미워할 수 없게 됐다. 그녀의 표정과 목소리 톤, 정확한 딕션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그녀는 뜨거운 평가를 받으며, 그레이스가 최종적으로 어느 쪽을 선택할지 끝까지 시청자들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김주룡이 ‘눈물의 여왕’ 종영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드라마가 해외 시청자들을 포함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대해 기쁘다고 말했다. 시청자로서도 매 회마다 눈물을 흘리고 웃으며 실력파 배우들의 활약에 감동받았다. 또한 그레이스라는 캐릭터에 큰 영향을 받았고, 관객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자신의 연기에 몰입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자신의 능력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작가님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결국 그녀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라는 사실이 머리를 맴돌 수가 없다. 눈물을 흘릴까? 나는 그것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작품에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눈물의 여왕’을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드라마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눈물의 여왕’ 마지막회는 오늘(4월 28일, KST) 밤 9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