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세상을 떠난 팬들의 이별식에 참석해 비행기에 떠 있는 사진과 고인이 보낸 편지를 SNS에 게재했다. 팬의 여동생도 아래 메시지를 남겨 반응해 보는 이들의 코를 찡하게 만들었다.
진유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고 유쾌한 지원씨, 오랜 시간 여행한 여정, 마지막 이별을 위해 그곳에 가보고 이 여정이 너무 멀고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에게 인사해준 너 그 얼굴이 떠올라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지원아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곳에는 웃을 일만 있을 테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라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매일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한 얘기도 하자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지원님 보고 싶고, 기대하시는 많은 신작들 더 열심히 할게요. 확실히 봐주세요, 팬이라서 감사하고 고맙고 꼭 다시 만나야겠어요.”
진유빈의 글에는 세상을 떠난 팬에게 진심으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하는 글이 가득하다. 푸른 하늘을 찍은 사진과 팬이 죽기 전 그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담겨 있어 더욱 가슴 뭉클하다. 김우빈은 고별 화환을 보낸 것은 물론, 고별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 팬인 지위안의 여동생 지슈(Zhixiu)도 진유빈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화환을 보내 고인의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아래 메시지를 남겨 화답했다. 언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매일 볼 수 있는 마지막 여행에서 언니는 후회 없이 떠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배우 김우빈. 김우빈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우빈은 넷플릭스에서 영화 ‘무도사관’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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