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워터밤 에스코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권은비는 이날 ‘태워다 줄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맨 지석진은 감명을 받아 “깜짝 놀랐다. ‘런닝맨’에 나왔을 때 재석이가 24억 원짜리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했는데, 성공한 모습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는 건물주로서의 현재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권은비가 “대부분 대출을 받았어요”라고 겸손하게 말하자 지석진은 “그럴 수도 있지만 갚으면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정말 똑똑하시네요”라고 감탄을 표했다.
권은비는 농담조로 “석삼형, 부동산 4~5개나 있니?”라고 물었다. 지석진은 “사실은 하나도 없어. 먹고 살 만큼만 있어. 왜 인터뷰를 하는 거야?”라고 바로잡았다.
두 사람의 대화 중 지석진은 “업무상 프라이빗 제트를 타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권은비는 “업무상 프라이빗 제트를 타본 적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호기심에 지석진은 더 자세히 물었다. “그럼 일 때문에가 아니라면 개인 제트기를 타 본 적이 있나요? 타 본 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건 속보입니다, 여러분. ‘Shall I Give You a Ride’에 대한 독점 정보가 있습니다. 그녀는 개인 제트기를 타 본 적이 있지만 일 때문에 탄 적은 없습니다.”
권은비는 프라이빗 제트 경험에 대한 질문에 “직장 때문이 아니라 우연히 선생님인 제 지인이 프라이빗 제트를 소유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럼 그 부잣집 사람이 프라이빗 제트로 당신을 어딘가 데려갔어요?”라고 물었다. 권은비는 “사실 제 친구의 어머니가 태워줬어요. 제 친구의 어머니예요.”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이 깜짝 놀랐다는 소식을 듣고 권은비는 “제 친구 엄마가 개인 제트기를 소유하고 있어요. 정말 대단하죠? 제 친구와 친구 엄마는 모두 해외 출신이에요. 사실 친구가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을 때 만났고 절친이 됐어요. 얼마 전에 같이 여행을 갔는데 친구 엄마가 친절하게도 개인 제트기에 태워주셨어요. 오해가 없도록 하고 싶었어요.”라고 해명했다.
지석진은 “그냥 오해일 뿐”이라며 안심시켰지만, “그런 식으로 표현하면 방송에서는 ‘여러분, 이거 특종이에요’라고만 나올 수도 있고, 전용기를 타고 출근하지 않은 부분은 빼버릴 수도 있다”며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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