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예능 ‘엄마랑 여행갈래요’는 톱스타 딸과 엄마가 생애 첫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드무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와 엄마의 여정을 기록하며, 5월부터 방송된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이효리는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끓여주던 오징어탕을 먹으며 어린 시절을 감성적으로 되새겼다. 오징어 한 마리만으로 만든 수프는 그녀의 어머니가 여섯 식구를 먹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했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우리 가족처럼 대가족이 있어서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이효리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오징어탕을 맛본 뒤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방으로 갔지만 울음을 그치지 못했습니다.
이효리는 “그때 내 그릇에 오징어 한두 마리가 거의 없었나 보다. 작은 한두 조각 정도였을까”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우리가 너무 가난해서 내 이웃에게 베풀지 못한 게 늘 죄책감을 느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어린이들.”
어머니 역시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남들에게 버려진 연탄을 모아야 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이효리와 어머니는 과거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어렸을 때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인형이 인기가 많았는데 우리 집은 밥 한 끼도 못 먹던 형편이었다”며 엄마에게 인형을 달라고 부탁했던 일을 회상했다. 학용품을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슬픈 마음이 크다”며 뉘우쳤다. 장난감은 하나도 사줄 수 없었고, 인형 한 개도 사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성장한 딸은 사랑의 표시로 인형을 선물받았습니다.
앞서 가족의 어려움을 거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효리의 어려움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엄마, 나랑 여행갈래?’를 통해 엄마에게 아픈 과거를 공개적으로 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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