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은 20일 오전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 ‘런어웨이'(이종필 감독, 더램프 제작)에서 북한 군인 임규남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다가올 프로젝트인 ‘시그널2’와 ‘택시운전사3’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으며, 새로운 도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훈은 “규남을 연기하면서 그가 탈출하려는 욕망의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는 미리 정해진 제대 후 생활의 적합성에 의문을 제기했을 것입니다. 자유를 쟁취하는 데에만 집중하면서 그는 탈출을 위해 부지런히 준비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피부가 평소 하얀 편인데, 규남의 검게 그을린 피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했다고 말했다. 규남의 지치고 지친 모습을 메이크업 팀이 훌륭하게 살려내며 캐릭터와 더욱 공감할 수 있게 됐다. 평소 ‘런어웨이’를 촬영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주 확인하는데, 이번 배역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대신, 그는 자신이 너무 단정하다고 느끼면 메이크업 팀에게 자신을 더 흐트러진 것처럼 보이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떠올리며 웃었다.
이제훈은 다가올 프로젝트인 ‘시그널2’와 ‘택시운전사3’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며 두 작품의 대본이 모두 굉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그널2’의 전체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초반 부분만으로도 경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이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 있게 표현했고, 김은희 작가를 칭찬하며 그녀는 단순히 뛰어난 자아가 아니라 자신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영화 ‘런어웨이’는 미래를 향한 여정을 떠나는 북한 군인과 현재를 지키기 위해 보안요원이 그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존을 위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은 ‘삼진회사 영어교실’, ‘도리예술가’로 유명한 이종필 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 이제훈, 구현환, 홍사빈이 그려낸다. 이 영화의 기대되는 개봉일은 7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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