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MC가 오마이걸의 중고 물병을 남성 시청자들에게 나눠줬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2024년 5월 22일 일월풍선축제에는 오마이걸이 무대에 섰습니다. 걸그룹은 관객석에 있던 대학생들을 위해 약 30분 동안 인상적인 세트를 선보였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눈부시게 아름다웠지만, 안타깝게도 온라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들의 무대가 아니었다.
오히려 ‘역겹다’라는 평가를 받은 MC들의 퍼포먼스 이후 행동이 입소문을 탔다.
관객석 앞부분은 주로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것이 반드시 부적절한 행동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마이걸 무대 이후 MC와 일부 페스티벌 참석자들의 행동은 팬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2024/05/22]선문대 오마이걸++화면보다 잘보였고 진짜 전미라클인데 다시 미라클 될것같은 무대였음😭 pic.twitter.com/l3s0Rvletv
— 2024년 5월 23일 (@sxyn_1)이었습니다.
오마이걸의 무대가 끝난 후, 남성 MC는 걸그룹을 지켜본 남성 팬들에게 멤버들의 물병을 상품으로 나눠줬다. 이벤트의 다양한 팬 공유 영상에서 행운의 팬들은 무대에 올라 기념품으로 간직하고 싶은 멤버의 물병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오마이걸 멤버들이 마시던 물병관객들한테 나눠준 mc;; pic.twitter.com/9lpo3BYeMo
— ㅇㅇ (@eomjuns56428128) May 22, 2024
해당 사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한국 네티즌들은 즉각 해당 상황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해당 남성 MC가 멤버들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행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해, 이것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남성 MC의 행동을 신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물병을 선물받은 남성 팬들 역시 왜 그렇게 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비난을 받았다.
해외 팬들도 똑같이 경악하며 그러한 행동이 어떻게 용인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정 개인의 비뚤어진 사고 방식은 강력하게 비난되었으며, 특히 어떤 멤버의 병을 타겟팅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다음과 같은 댓글이 여러 개 발견되었습니다.
- “대체 뭐야?”
- “와, 이거 큰일이다.”
- “이건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저 MC 미친 거냐?”
- “이건 역겨운 생각이에요.”
- “이건 정말 역겹다. 이것도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나요?”
- “아마도 멤버들한테 허락도 받지 않았을 거에요.”
- “남자들은 왜 이런 짓을 하는 걸까요?”
- “이것은 최고의 인셀 행동입니다.”
- “아, 씨발, 이거 너무 소름끼치고 역겹다. 누가 더 나쁜지 알 수 없습니다. 소름 끼치는 MC나 그것을 받아들인 퇴폐적인 남자들.”
- “역겨운 돼지들.”
- “그들은 어떻게 이것을 하고 그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변태적인지 어떻게 깨닫지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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