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태양-민효린 결혼식에서 천우희를 만났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47회에는 배우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에서 천우희와 마주쳤다고 폭로했다.

조세호는 “태양의 결혼식 사회를 영광으로 맡았고, 민효린과 영화 촬영을 막 마친 천우희가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리셉션에서 우리는 서로 마주쳤고 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설렘을 억누르지 못하고 ‘안녕하세요 우희’, ‘저 정말 팬이에요’, ‘언젠가 같이 밥 먹자’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갑자기 태도가 바뀌더니 담담하게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천우희

천우희는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해 묻자 “저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사회생활을 할 때 집단의 에너지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 특별한 날은 특별한 날이었고 모두가 리셉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뻤습니다. 나도 끼어들었는데, 둘만 있게 되자 자연스럽게 일대일 대화가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처음에는 아는 사람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그 사람이 참석하지 못해서 취소하기가 좀 어색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정중하게 인사를 나누게 됐다. 우희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반면, 조세호는 생맥주 3잔을 마시고 살짝 취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조세호는 우희와 작별 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카메라에 담기지 못한 게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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