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가 5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첫 기자회견에 이어 진행됐다.
민희진은 첫 기자간담회에서의 모습과 달리 이번에는 깔끔한 모습으로 도착했다. 노란색 가디건을 입은 여성 CEO는 들어서자마자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민희진이 착용한 가디건은 일본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2022 F/W 아이템으로, 가격은 55만원이다. 현재는 거의 품절 상태이며, 해외 일부 사이트에서만 50만원 안팎의 소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첫 번째 기자간담회에서도 민희진은 파란색 모자와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선택한 패션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이후 그녀가 착용한 제품은 모두 빠르게 품절됐다.
민희진은 3일 동안 옷을 갈아입지도, 세수도 하지 못해 그날 모자를 쓰는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민희진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법원은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번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는 ADOR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자간담회 직전에 주주총회가 소집됐다. 하이브는 이전 ADOR 이사를 지내며 민희진 대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신, 김 이사를 CHRO 김주영, CSO 이재상, CFO 이경 등 하이브 임원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