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뮤직비디오는 민희진 대표가 직접 이영음 감독과 협력해 제작을 맡았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년대 분위기의 시티 팝 음악을 배경으로 한 ‘Bubble Gum’은 상쾌한 분위기를 풍기며 뉴진스의 시그니처인 Y2K 감성을 더해줍니다.
멤버 혜인의 “안녕하세요!”라는 유쾌한 인사말로 시작됩니다. 혜인입니다. 오늘은 비눗방울 만드는 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비눗방울, 비디오테이프, 자전거, 낡은 부채, 뜨개질 담요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다. 멤버들은 구슬놀이와 담요놀이를 즐기며 네잎 클로버를 찾아다니며 10~20대에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40~50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한 네티즌은 “여름방학을 맞아 바닷가 근처 풍경이 아름다운 시골 할머니 댁을 방문하는 10대 소녀들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ADOR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HYBE)의 갈등이 뉴진스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팬들도 뉴진스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많은 팬들은 2022년 여름, 인생에 갑자기 나타나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친구 같은 멤버들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문제로 인해 뉴진스의 순수하고 밝은 멤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며, 힘내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또한 관련된 어른들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고 이 힘든 시기에 NewJeans를 지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도르(ADOR)의 경영권 인수 의혹과 민희진의 기자간담회 행보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프로듀서로서의 실력은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공개된 뉴진스 신곡 티저 속 민지가 착용한 것과 유사한 가로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볼캡으로 구성된 이날 기자간담회 의상에 주목한 이들도 있다. 이에 민희진이 컴백 홍보를 위해 일부러 이러한 아이템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그녀의 의도든 아니든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뉴진스의 복귀에 대한 화제를 성공적으로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가 ADOR 대표의 사임을 요구까지 한 상황에서, 현재 진행 중인 민희진과 하이브 사이의 내부 갈등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의문이 남는다. 이번 갈등의 장기화가 뉴진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하이브(HYBE)는 예정된 뉴진스의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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