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에는 이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정하는 “최근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다. 봉희라고 부를 수 있어서 좋다. 작품이 나왔을 때 정하보다 극중 이름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했다. 자부심도 커졌습니다. 매우 기쁜.”
이정하는 디즈니+ ‘무빙’에서 김두식(조인성 분)과 이미현(한효주 분)의 아들 ‘김봉식’ 역을 맡았다. 강지영 앵커는 이정하에게 “드라마에서 조인성과 한효주의 아들 역을 맡는다. 아버지는 조인성, 어머니는 한효주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이정하는 “내가 사람을 잘못 태어난 것 같다!”고 농담한 뒤 “우선 외모로 보면 너무 잘생겼다. 어릴 때부터 선배님들의 연기력을 보면서 성장했어요. 마치 꿈이 된 것 같고,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아요.” 선배님들이 아빠,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하셨다며 세 사람의 깊은 인연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말 보고 싶고, 이제는 엄마(한효주)도 보고 싶다.
지난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이정하는 ‘무빙’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무한한 영광을 ‘무빙’과 우리 회사 나무엑터스 식구들에게 바치겠다. 어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는데, 시상식에 서는 소감이 어떤지 무척 궁금합니다. 많이 떨리지만 정말 기쁘다”고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조인성과 한효주도 IG 기간 한정으로 아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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