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가브리엘: 36세 지창욱의 재벌 사위 생활

내 이름은 가브리엘: 36세 지창욱의 재벌 사위 생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6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자리에는 김태호, 이태경 PD를 비롯해 출연진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 등이 참석했다.

‘내 이름은 가브리엘’에서는 출연진이 관찰 리얼리티 쇼를 통해 72시간 동안 전 세계 80억 인류와는 다른 개인의 삶에 몰입하게 된다.

지창욱

지창욱은 멕시코 데킬라에서 지내는 동안 ‘페페’의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터라 서투르고 불편함을 느꼈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없었는데, 촬영이 진행될수록 많이 당황스러워지더라고요.

그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산다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며 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하나로 엮는 것은 도전이었습니다. 그 일도 꽤 힘들었다. 김태호 감독님은 타고난 성향대로 짝을 지어줬는데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

박명수는 촬영 중 태국 치앙마이의 솜탐 상인 ‘우티’ 역을 맡아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유머러스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어려움 때문에 욕설을 내뱉을 뻔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의 연기가 너무 설득력이 있어서 태국 국민들도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정형외과 의사로 살면서 환자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는 보람을 경험했던 시간을 회고했다. 현재 작품에서는 솜탐 장수 역을 맡았고, 아내가 28살인 가장 역할도 맡았다.

반면 김태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지창욱이 한 발언은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1시간여 동안의 대화에서 “연예인은 도전을 해야 시청자들이 공연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섭섭함을 표하면서도 대신 “열심히 고생했고 촬영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 이름은 가브리엘’은 6월 2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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