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안무가 최효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목이 부러질 정도로 헤드스핀을 하라고 기대하는 게 아니라, 그냥 두 발을 땅에 편안하게 딛고 춤추라고 기대하는 거야.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이해해.”라는 말로 시작하며 글을 올렸다.
그는 “하지만 시도해 보는 게 좋을 겁니다. 제가 아는 모든 욕설을 다 지웠지만, 삭제했습니다. 연습해 보세요.”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도 그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효제는 샤이니, NCT, 더보이즈, 트리플스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담당했다.
그가 언급한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가장 최근에 협업했던 그룹인 tripleS를 지칭한다는 추측이 많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개적으로 공유한 뒤 안전을 보장하고 싶다고 주장하다니”, “공개할 게 있으면 모호하게 하지 말고 명확하게 해야지”, “안무가는 여러 아이돌과 협업하는 거니까 섣불리 단정짓기 어렵다. 학생일 수도 있고, 개인 세션 출신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효제는 7월 19일 추측이 계속되자 사과문을 발표하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걱정과 불편함을 끼쳐드려 유감을 표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효제는 24인조로 구성된 트리플스의 데뷔 정규 앨범 ‘어셈블24’의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 안무의 퍼포먼스 디렉터를 맡았다.
앨범 발매와 함께 그는 “드디어 24인조 완전체가 완성되었습니다… 저희와 협업해 주신 모든 안무가와 24명의 멤버, 그리고 이 앨범 제작에 참여한 MODHAUS 팀 전원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상 없이 이번 풀 앨범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지내세요~!!!”라고 말하며 tripleS 멤버들에 대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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